Emo.log 8

To. 9월에게

예 개강 했습니다.... 개강 이후에도 일상 블로그를 열심히 쓸 줄 알았는데시간을 허투루 쓸 수 없어서 못 썼다🙈 개강하자마자 바로 해피덮 가기.근데 계속 느끼지만 그렇게 맛있는 건 아닌 듯;; 그중에서는 그나마 고추장삼겹살 덮밥이 1 티어인 것 같다 카투사에 떨어졌다사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다른 이유 때문이라도 꼭 붙었으면 했는데어쩔 수 없지여기 떨어지고 얼마나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려고 그러나? ^^ 이 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모든 걱정과 아쉬움을 다 풀었다1년 전까지만 해도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후회했었다시간이 지나서야 정말 부질없고 시간 아까운 일이라는 걸 깨닫고나의 소중한 시간과 소중한 사람에게 몰두하기로 다짐했다 그다음 날이다 하... 이게 도대체 무슨 날벼락인가지금부터..

Emo.log 2025.09.09

개강 전 마지막 발악

개강이 5일 남았다카투사 발표는 6일 남았다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놀러 다니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시간이 나를 새치기한다;; 근데 행복하다 동백 호수 공원에 산책하러 간 날낙지를 먹었다 적당히 잘 삶아져서 완전 부드럽고 매콤해서스트레스 지대로 다 푼 느낌 솔직히 좀 매웠는데 중독돼서 계속 먹었다같이 나온 누룽지도 매우 꾸수웠음 반팔 청셔츠랑 청버뮤다를 입고 하려던 일들을 마치러 나갔다 헤드셋 노래방을 추천받아서 갔는데 상당히 만족 :>가기 전에는 녹음한 내 목소리 듣는 것처럼불쾌한 골짜기일 줄 알았는데 진짜 잘 불러 보여서 좋았다다른 노래방들은 100점을 후하게 주는 편인데여기 기계는 주관이 뚜렷한가 보다... 무슨 노랜지는 기억 안 나는데 100점 받음 집 오는 길에 종로서적 들려..

Emo.log 2025.08.26

혼자 대전 당일치기

갑자기 땡겨서 출발했다 ㅋㅋㅋ가는 날 비가 와서 좀 걱정했는데기차 안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너무 감성 있었음 ՞˶・֊・˶՞ 도착 엄청 유명하다는 농민뜨끈이 본점네이버 리뷰 볼 때 웨이팅 1시간 30분 이상이고사람 많으면 당일 웨이팅도 부족하다고 함..... 근데 내가 제일 먼저 간다는 마인드로 시도했으나 36번 엔딩하지만 19 테이블 있고 꽤 잘 빠진다고 해서오전에는 무조건 먹을 수 있었다11시 오픈인데 한 12시 좀 넘어서 들어간 듯 그 사이에 할 게 없어서 걸었다 길거리에 빈티지 샵이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여기 굉장히 충격적이었음 요즘 집 앞 믓쟁이 사장님이 하시는 옷 가게에서 옷을 사곤 하는데거기 사장님이랑 똑같은 곳에서 옷을 가져오시는 듯했다 근데 가격 차이가 2~3만 원 차이가 난다 미친대전..

Emo.log 2025.08.14

여름 피치 스파클링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식단도 계속하고 운동도 일주일에 5번 이상 하고 있다 너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됐으면 지겨울 텐데중간에 놀러도 가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기분이 좋다 :> 아 맞다가족들이 놀러 갔다!나 빼고.... 회사 회의도 있고 할 일이 너무 쌓여있어서차마 마음 편하게 못 갈 것 같아 그냥 집에 있었다 가려면 갈 수 있지만 이러쿵저러쿵 이유를 말하면서 빼기 귀찮았다약간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은 일 얘기만 하고 싶은.... 가족 단톡에 맛있는 사진이 올라오길래 나도 질 수 없지부채살 + 문어 포케를 먹었다식단 중이 아니면 그냥 족발에 막국수를 먹었을 거 같지만 지금 시기가 유일하게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굳게 다짐했다 아 저 부채살 + 문어 포케는 슬로우캘리에서 주문..

Emo.log 2025.08.12

성장통

지원서 쓰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가면 가는 거지하면 하는 거지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막상 쓰고 나니 우울하다...원래 다 이런 느낌일까? 1학기 때까지만 해도 입대 전까지 최대한 놀다 가려고 했다근데 뭔가 쉬질 못하겠다뭐라도 해야 할 것 같고 초조하다 프로젝트도 하고, 수학 영어 내실도 다지고포트폴리오도 쓰고, 이력서도 써봤다 무언가 이뤘다 말할 수 없고,특별한 이름표 하나 없이 오늘을 지나왔다그래서 어쩌면나라는 문장은 아직 빈칸이 많은 초안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빈칸이 있다는 건 아직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빈칸이 나의 원동력이 되는 느낌이다 일본에 가서 같이 간 평생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마음속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꺼내다 보니내가 생각보다 많이 굳어 있었단 걸 알게 됐다 여러 사..

Emo.log 2025.07.18

무계획이 오히려 계획

이음추Haiden Hendersen - bleachers실리카겔 - Desert Eaglebgm.mp3 - Falling with the rain이영지, Jambino - ADHDbyjaye - Say so오존, 카더가든, 유라 - BIG BIRD 종강했는데 마냥 기쁘진 않다,,그냥 좀 자유롭다 정도.....? 그래도 놀긴 해야지 금요일쯤이었나 득진햄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종강도 했고 너희 집 근처로 갈 테니 함 놀자" 오랜 가뭄에 소나기 같은 소식이었다작달비를 맞으며 기분 좋게 나갔다 내가 이 집은 진짜 좋아한다,, 안주도 맛있을뿐더러막걸리가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다봄, 여름, 가을, 겨울각 계절마다 당도와 탄산의 정도가 달라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다어느 정도 탄산이 있고 당도도 느끼고 싶다면..

Emo.log 2025.07.06

"별일 없던" 반년이 의뢰로 별일이었다

나뭇잎에 맺혀 떨어지는 빗방울처럼또 이렇게 반년이 흘렀다 열심히 하지도 않고, 당연하게도 시험을 잘 본 것도 아닌데빨리 종강했으면..빨리 성적 나왔으면...못 본 성적이라도 궁금은 했나 보다; 내 주변에는 정말 현명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지난 6개월을 되돌아보면 그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들이 많았다 조금이나마 나에게 신경 써주고 맞춰줬던 사람들에게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된다 같이 수업 듣고, 학교 다니고, 밥 먹고, 놀던 사람들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사실 뭐 큰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갑자기 문득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내가 그들에게 어떤 친구이고, 동기일지 모르지만먼저 내쳐지지 않는 이상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사소하게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무심코 들었던 한마디가 ..

Emo.log 2025.06.26

강릉, 염통꼬치, 그리고 정병

이(달의) 음(악) 추(천)Joey Burbach - Paint The Townanees - sun and moonyung kai - blue - slowed down엔플라잉 - Flashback카더가든, 로꼬 - 6 To 95월은 진짜 허거덩스엉덩스였다5월 초부터 정말 현타가 씨게 오고 정병이 걸렸다나도 이유는 모르겠다,,아무 이유 없이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고...근데 뭐 나만 이러겠어?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겠지바로 요양하러 놀러 감 결국 요양 실패함 요양하면 또 바다 보고 맛있는 거 먹고 쉬러 가는 거 아니겠어요?마침 마이 베스트 후렌드가 군대를 간다고 했다버스 타고 강릉 가서 숙소에서 짐 풀고 어 들이켜~ 한잔해하려다가 다들 힘들어서 먹고 디비잠;; 그렇게 다음날 칼국수가 그렇게 싸고 맛있다고..

Emo.log 2025.05.31